지역고교생 및 항공‧물류 분야 대학생 80명 대상, 총 1억5000만원 장학금 전달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및 항공·물류 분야의 가치창조형 인재 육성을 위한 ‘2019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두번째 줄 왼쪽 다섯번째)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및 항공·물류 분야의 가치창조형 인재 육성을 위한 '2019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배움장학금 30명, 미래장학금 30명, 글로벌리더 장학금 20명 총 80명에게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배움장학금과 미래장학금은 인천공항고, 영종국제물류고, 인천영종고, 인천하늘고 등 인천공항 인근 지역 고등학교의 모범학생과 성적 우수학생에게 수여됐으며, 글로벌리더 장학금은 한국항공대, 한서대, 인천대, 인하대의 항공·물류분야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수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5년 대학생 장학 사업을 시작으로 미래 항공·물류 분야 인재 발굴에 힘써왔고, 2011년부터는 지역 고교생 장학 사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지역 내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까지 15년간 누적 장학생수는 총 500명, 누적 장학금액은 12억1600여만 원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인천공항 장학금이 학생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지역 청소년 및 항공·물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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