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하엔터테인먼트
경기 명창으로 이름을 알린 국악인 김영임의 ‘김영임의 소리 효(孝)’ 대공연에 김영임의 남편 이상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오는 28일 김영임과 이상해 부부가 출연하는 ‘김영임의 소리 효’가 막을 올린다. ‘김영임의 소리 효’는 올해 22년째를 맞은 국내 최초 국악 뮤지컬로 ‘효’를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종합 공연예술로 탈바꿈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해는 공연의 중간 브리지로 참여하며 탭댄스와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해는 ‘효(孝)’를 주제로 해 언뜻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공연의 분위기 속에서 타고난 위트와 노련한 코메디로 잠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상해는 75세의 나이에도 매공연 짧지만 특별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매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선보이게 될 탭댄스, 오페라 아리아 두 장르 모두 고령의 일반인이 배우기에는 어려운 종목이지만 이상해는 공연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렇게 이상해는 매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연의 또 다른 별미이자 김영임의 공연 마니아층이 적지않게 기다리고 궁금해 하는 공연의 일부분으로 활약하고 있다.이상해는 그동안 대중들에게 무뚝뚝하고 한없이 보수적인 남편의 모습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아내 김영임의 일이라면 모든 일에 손수 앞장서 준비할 정도로 열정적인 남편이다.
이번 공연 역시 공연기획부터 음악, 연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김영임과 함께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4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등 방송을 통해 공연 준비의 일부분이 공개되며 부부가 함께 만드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총 2회 공연된다./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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