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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뉴트렌드 리딩] 골프존 골프존GDR아카데미, LPGA투어 선수들도 쓰는 골프 시뮬레이터

[fn 뉴트렌드 리딩] 골프존 골프존GDR아카데미, LPGA투어 선수들도 쓰는 골프 시뮬레이터
골프존 GDR 아카데미 파주 야당점. /사진=골프존
스크린골프 업계 최강자 골프존의 ‘GDR’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 레슨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골프존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GDR 아카데미 직영점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2017년 11월 수원 광교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영남 호남 지역으로 순조롭게 확장해 현재 전국 23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5월말까지 30호점 오픈을 눈앞에 뒀다.

GDR은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LPGA투어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로도 선정돼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GDR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의 골프 시뮬레이터가 필드처럼 생생한 스크린골프 경험 제공에 집중했다면, GDR은 '골프 스윙'을 전격적으로 분석 및 제공하는 등 '골프 연습'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더욱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해 탄생한 ‘GDR 센서’는 초당 2000프레임의 초고속 듀얼 카메라 성능을 확보해 볼 마커 없이도 스핀의 축까지 감지할 수 있다. 아울러 드라이빙 레인지와 숏게임 등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한다. 특히 볼 속도 120m/s, 탄도 ±80도 및 스핀 ±1만1000rpm까지 인식해 정확한 연습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골퍼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능은 바로 ‘나스모(나의스윙모션)’ 기능이다. GDR을 통하면 나의 ‘스윙영상’을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 회원 카드 한 장으로 자신의 연습 데이터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전송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드라이빙센터’는 클럽 연습을 통해 비거리, 방향성 등 다양한 분석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본 연습모드다.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모든 클럽의 기본 연습이 가능한 '드라이빙 레인지'와 초보들을 위한 ‘똑딱이 모드’, 일관되고 안정된 스윙을 위한 템포 연습 ‘스윙템포’, 클럽별 데이터 분석, 그리고 전국 랭킹 확인을 통해 실력 수준 점검이 가능한 ‘피팅 모드’가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