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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콘 자회사 베리언트, ‘자이버사테라퓨틱스’로 사명변경.."파이프라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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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콘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베리언트(Variant Pharmaceuticals)가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역량 강화에 나선다.

21일 인콘에 따르면 베리언트는 최근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항염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븐 글로버 회장이 '다재다능'이라는 단어 'versatility'에서 파생해 사명을 결정했다"며 "회사의 확장된 비전과 진보적인 기업가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료 혁신에 선봉에 앞장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성신장희귀질환(FSGS·국소분절성사구체 경화증) 신약인 'VAR200'을 개발하고 있는 자이버사는 최근 미국 밀러의과대학으로부터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인 'IC 플랫폼'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및 당뇨병성 신장 질환(Diabetic Nephropathy)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파이프라인 VAR200을 보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통해 인콘의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력으로 진행하는 바이오 사업의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