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저작권청, 크레이그 라이트에 비트코인 백서 저자 등록증 발급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저작권청이 스스로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암호학자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비트코인 백서 저자 등록증을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크레이그 라이트가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인가?’라는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저작권청의 등록증 발급은 하나의 등록 절차일 뿐, 그 자체가 소유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논란은 온라인이 아닌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논평했다. 논란에 따라 크레이그 라이트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비트코인SV는 하루동안 43.4% 폭등해 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 암호화폐법 통과 ‘주춤’
러시아가 암호화폐 합법화를 위한 법안 통과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입법화를 추진 중인 암호화폐 관련 법안에 대해 러시아 연방하원인 국가두마(Duma)가 제동을 건 것. 국가두마 금융위 부의장인 니콜라이 아레피예프는 “암호화폐가 정부의 금융 시스템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법안 심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까지 암호화폐법 통과를 공언한 러시아 정부도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역시 5월 들어 “암호화폐 규제가 정부의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10대 암호화폐 백만장자 “비트코인 4가지 치명적 결함있다”
비트코인 투자로 10대에 백만장자가 된 에릭 핀먼이 비트코인의 4가지 치명적 결함에 대해 언급했다. 21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에릭 핀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높은 거래 수수료와 느린 속도, 분열된 비트코인 커뮤니티, 높은 진입장벽이 비트코인이 지닌 문제점”이라고 짚었다. 에릭 핀먼은 12살 때인 2011년 할머니에게 받은 용돈 1000달러로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 현재 458BTC를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백만장자로 알려져 있다.
■장펑 자오, 바이낸스 런치패드 실적 공개
장펑 자오 바이낸스 CEO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의 토큰 출시 플랫폼인 런치패드의 실적을 공개했다. 장펑 자오는 런치패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 첫번째 토큰 프로젝트인 비트토렌트(BTT)는 출시 당시보다 현재 10배 이상 상승했으며, 패치(FET)는 3.65배, 셀러(CELR)는 3.88배, 매틱은(MATIC)은 17배 이상 판매가가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런치패드는 오는 28일 다섯번째 토큰 프로젝트로 하모니(ONE) 판매가 예정돼 있다.
■암호화폐 약보합세 … 비트코인 8000달러 하회
22일 암호화폐 시장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3% 하락한 7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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