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테토, 인터레어 디자니어 양태오와 함께 강연회
정재승 뇌과학자 "뇌가 그림을 인식하는 방법" 강의
아트부산 2019 5월 31일~6월 2일 개최
마크 테토 /사진=fnDB
아트부산 2019 포스터 /사진=fnDB
방송인 마크 테토, 정재승 뇌과학자 등이 오는 5월 31일~6월 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트부산 2019에 참석해 강연회를 한다.
아트부산의 강연프로그램인 ‘컨버세이션스’에서는 아트와 어우러지는 디자인, 인문학,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5월 31일 낮 12시에는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로 유명한 김영진 디자이너가 자신의 디자인에 영감의 원천이 된 한국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5월 31일 오후 2시에는 투자가이자 방송인인 마크 테토와 세계가 주목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가 자신들의 미술품 컬렉션을 소개한다. 또 공통 관심 분야인 한국의 아름다움과 서로의 ‘한옥’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6월 1일 낮 12시에는 북유럽 가구 편집샵 덴스크를 운영하는 김효진 대표가 북유럽 빈티지 가구가 세월에 지나도 가치가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한다.
6월 2일 낮 12시에는 클래식 음악 평론가이자 흉부외과 전문의인 유정우와 함께 2018년 ‘퀸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의 독창적 예술 세계를 알아보고 그와 연관된 다양한 클래식 장르를 재조명한다.
6월 1일 오후 2시에는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우리의 뇌는 그림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6월 2일 오후 2시에는 K-옥션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경매에 나눔을 더하다’ 행사가 진행된다. 강희재, 차이킴의 애장품은 물론이고 배우 김수로 등 다양한 위탁자에게 기부 받은 소장품과 서비스(재능)가 출품된다. 낙찰금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나뉘어 기증된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이끄는 POW! WOW!가 5월 31일 오후 4시에 아티스트 토크를 갖는다.
POW! WOW!는 영도구청의 지원으로 아트부산 기간에 맞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에 POW! WOW! 그래피티 작업을 선보인다.
6월 1일 오후 4시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뮤지엄 컬렉션의 가치와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에서는 한국 미술계의 핫 플레이어로 떠오른 파라다이스재단과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미술관인 금호미술관이 자신들의 기업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6월 2일 오후 4시에 상해의 앤드류 러프, 총쩌우와 홍콩의 영 컬렉터 실비아 웡이 미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가치,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참여까지 확장된 컬렉터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의 국제 패널 토크를 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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