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은 지난 4월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매출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블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K-Global DB-stars 미래부장관상,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 기술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데이블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대만에 법인을 설립했다. 현지 온라인광고 전문 인재들로 법인을 구성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데이블은 인도네시아 진출 1년 만에 인도네시아 상위 20개 콘텐츠 매체 중 10곳 (50%)과 제휴를 맺었다. 월간 사용자 수는 4500만명에 이른다.
대만에선 LTN, 차이나타임즈, 데일리뷰 등 주요 매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월 평균 26%씩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데이블은 전세계 1500여개 미디어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이블 뉴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이트 방문자의 관심사, 성별, 연령 등을 파악해 독자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사 추천' 위젯과 조회 중인 기사와 연관된 기사를 보여주는 '관련기사' 위젯, 성별에 따라 인기 콘텐츠를 보여주는 ‘성별 인기’ 위젯, 사이트 방문자가 얼마나 콘텐츠를 꼼꼼하게 봤는지를 파악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정독 기사' 위젯 등 다양한 알고리즘의 위젯을 서비스한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데이블은 ‘아시아 No.1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최근엔 베트남에 서비스를 런칭했고 홍콩, 말레이시아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 월 매출 추이. 데이블 제공.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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