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왕(메가박스) /사진=fnDB
메가박스, 2019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중계 상영 /사진=fnDB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오는 6월 21일 ‘2019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중계 상영한다.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2004년부터 매년 10만여 명의 관객, 전 세계 80개국과 함께하는 지상 최대의 여름 클래식 축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쉔부른 궁전의 독특한 밤 풍경과 아름다운 별빛을 배경으로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참여하며 굳건한 명성을 쌓아왔다.
올해는 마이에스트로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연주로 쉔부른 궁전의 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음악회는 ‘랩소디 인 블루’를 테마로 다양성 속에서 화합을 이끌어낸 '미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독특한 해석을 연주곡들을 통해 전달한다.
이를 위해 '신세계 교향곡'과 같은 고전부터, '카사블랑카' 등 영화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연주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메가박스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중계 상영은 국내에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감성 가득한 여름 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오는 6월 21일 오후 8시 메가박스 17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동대문점, 이수점, 신촌점, 목동점, 강남점, 킨텍스점, 영통점, 분당점, 하남스타필드점, 고양스타필드점, 송도점, 백석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대점)에서 상영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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