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태계 재건과 발전방안 마련 통해 업계 동반성장 목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에서 여덟번째)은 27일 양재동 엘타워 엘가든에서 열린 '조선해양 발전협의회 창립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날 창립식엔 대우조선해양 사장인 이성근 조선협회장(왼쪽 여섯번째),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왼쪽 네번째),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왼쪽 열번째), 서울대 교수 신종계 발전협의회장(왼쪽 세번째) 등 조선기자재, 학계, 연구원, 자문위원 및 분과위원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사진=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조선해양산업 발전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을 비롯, 이성근 한국조선해양플랜협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및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신종계 교수가 협의회장을 맡았다. 협의회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실질적인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경쟁력분과와 인프라경쟁력 분과 등 두 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협의회 활동은 조선사, 기자재업체, 협력사 간 상생발전을 통한 국내산업 생태계 재건 및 미래 발전방안의 실질적 이행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종계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미래 친환경, 스마트 선박의 핵심기술개발과 애로기술 공유, 기자재 및 협력업체와의 거래 투명성 확보 및 관계 개선 등의 실질적 이행이 가능한 분야를 먼저 발굴하겠다"며 향후 운영방향을 밝혔다. 협의회는 주요 현안에 대한 중점 논의를 통해 내년초까지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가시적인 효과를 위한 구체적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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