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와규버거' 50% 할인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등 2종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세트 판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버거킹 등 빅3 햄버거 업체들이 3900원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버거 3사가 모두 3900원에 인기 제품을 판매하는 이벤트가 겹친 것이다. 롯데리아는 이달 27~31일 대표 프리미엄 제품 '와규버거'를 50% 할인된 3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와규버거는 호주축산공사에서 인증 받은 최고급 품질의 100% 호주산 와규 패티를 넣은 햄버거다.
버거킹은 대표 치즈버거 메뉴 콰트로치즈와퍼와 치즈와퍼 단품을 3900원에 판매한다. 이른바 치즈위크 행사로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콰트로치즈와퍼는 버거킹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햄버거로 수년째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는 대표메뉴다.
모짜렐라, 아메리칸, 파르메산, 체다 등 총 네 가지 치즈와 직화 방식으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로 버거킹의 대표 치즈버거로 자리잡았다. 치즈와퍼 역시 100% 순쇠고기 패티에 고소한 치즈 2장을 더한 스테디셀러 메뉴다.
최근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이후 치즈버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며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는 불고기 버거세트를 3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리아와 버거킹이 단품을 3900원에 판매하는 반면 맥도날드는 음료와 프렌치프라이를 더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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