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택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사진)이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로 공석이 된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진그룹은 29일 정석인하학원이 전날 오후 서울 서소문 칼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 전 수석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 신임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대통령 정책조정 수석비서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3∼2015년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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