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여자월드컵 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현대차는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에 싼타페, 투싼, 코나 등 총 96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자 축구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컵 기간에 '진정한 열정'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사회의 많은 장벽과 고정관념을 깨고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 선수들의 열정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캠페인에 담았다.
월드컵이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에는 '피파 팬 체험존'을 마련해 현대차의 주요 차량 전시하고, 스크린 축구,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캠페인 체험 콘텐츠를 마련한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영국 첼시 FC,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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