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Prod. 2soo)이 가온차트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30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1주차(2019.05.19~2019.05.25)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에서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Prod. 2soo)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가온차트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차트, 노래방 차트(2주연속)에서 현재 1위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9월 25일에 발매된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019년 12주차 디지털차트(스트리밍차트는 2019년 11주차)에 첫 진입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여 발매 35주만에 1위에 랭크됐다.'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진원의 '고칠게'의 프로듀서 2soo와 신예 가수 임재현의 합작이다. 이 곡이 인기를 끌게 된 요인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커버 영상들이 화제를 끌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과 '노래방에서 꼭 불러야 되는 인기곡 1위'를 차지한 것이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먼데이키즈의 이진성과 유튜버 천둥호랑이로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권인하, 여성 싱어송라이터 히키, 송하예 등 선배 가수들이 커버를 하며 폭발적인 조회수로 이슈를 끌었다. 또 미니상, 리누, 하비, 노래하는 민이, 고음도사 등 유튜버 들이 이 노래를 커버하며 대중적 인기의 견인을 했다는 분석이다.현재 이 곡과 관련된 유튜브와 페이스북 영상들은 500여건 이상이며 총 조회수 3000만뷰 이상이다.'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노래방에서도 일찌감치 인기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10일간 1위를 유지하며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에서 현재 1위를 기록중이다.
지니, 플로, 엠넷, 소리바다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서도 실시간&일간 1위~5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한 가요관계자는 "이 곡은 꾸준히 서서히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젊은 남녀가 좋아할 만한 발라드 멜로디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 그리고 보컬 임재현의 가창력이 인기의 근본 원인으로 꼽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임재현은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며 학교에서 노래 잘하는 보컬리스트로 유명하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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