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이냐 짬뽕이냐의 고민을 해결해준 '짬짜면'처럼 현대인들의 결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수준을 넘어 다양해지는 고객의 입맛에 가심비를 더한 '멀티 푸드'가 뜨고 있다.
CU는 기왕이면 1석 2조,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멀티 푸드' 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디저트 상품 중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던 냉장 디저트 '리얼 모찌롤' 출시 1주년을 맞아 딸기모찌롤과 커피모찌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모찌롤'(
사진)을 출시했다. '반반모찌롤'은 커피맛과 딸기맛 모찌롤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리얼 모찌롤'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실제, CU의 디저트 매출 역시 출시 전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편식에도 멀티푸드 상품이 새롭게 등장한다. 오는 4일에 출시되는 '치킨트리오 도시락'은 데리야끼치킨, 어니언치킨볼, 불닭 가라아게 총 3가지 맛 치킨을 도시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상품. '에그치킨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하나로 통가슴살치킨 샌드위치와 에그 샌드위치를 '한 입'에 즐길 수 있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은 "늘 새로움을 찾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컨셉의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현대인의 결정 고민 해결은 물론, 가심비를 한층 강화한 '멀티푸드' 등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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