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10여년간의 광화문 생활을 마치고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로트윈타워'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을지로시대'를 연다. 대우건설은 3일 을지로트윈타워 로비에서 신사옥 이전 기념 입주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을지트윈타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하며 지하철 2·5호선과 지하로 바로 연결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0년 대우 그룹에서 분리된 후 서울역 앞의 '대우빌딩(현재 서울스퀘어 빌딩)'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08년 광화문 사옥을 이전한지 11년 만에 을지로 사옥으로 옮기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비전 '빌드 투게더'를 선포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톱 20 진입을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올해에는 대표 아파트 브랜드 '뉴푸르지오'를 론칭하며 상위 브랜드 '서밋'과 함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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