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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초록산타 상상학교 아동 스트레스 감소 효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초록산타 상상학교 아동 스트레스 감소 효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공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만성 희귀질환, 암 환아를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이 아동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 정서 향상, 문제행동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를 10일 밝혔다.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환아와 형제자매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가 환아와 형제자매, 부모에게 미친 효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진행될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하고자 실시됐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지정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로부터 연구 과정 심의와 승인을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 따르면 임상심리전문가 연구진을 통해 ‘2018년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가 참여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 정서 향상, 문제행동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아 부모에게서 긍정 정서를 증가시키고 부정 정서를 감소시키며 부모가 느끼는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 개선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WiseMi 심리상담연구소장 김현미 박사는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는 환아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려한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이 이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부모자녀 의사소통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검증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이 환아와 환아 가족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심리적 적응을 어렵게 할 수 있는데 초록산타 상상학교와 같은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환아와 형제자매, 부모의 심리적 측면에 긍정적으로 기여해 심리적 적응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만성ž희귀난치성 질환 및 암 환아 가족을 위한 심리적 지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지난 15년 간 초록산타를 통해 환아들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 온 것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2019년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