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2지구에서 분양하는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 72~84㎡, 총 78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규모다. 세부면적별로는 △전용 72㎡ 322가구 △전용 84㎡A 365가구 △전용 84㎡B 9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봉담2지구는 수용인구 2만8700여 명, 총 1만1400여 가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공공주택지구다. 단지 인근으로 수인선 복선전철 개통 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전철로 지목된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이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이다. 3단계(수원~한양대역) 사업 구간 중 하나인 봉담역(가칭)이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 및 안산선과 연계된다. 이와 함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봉담노선의 연장도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에 봉담초, 상봉초, 봉담중, 봉담고 등 초·중·고교 등이 위치한다. 또 봉담호수공원과 단지 북측에 공원도 예정되어 있는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Bay 설계(일부 세대)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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