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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부산 ‘국제빌딩’ 매각주관사로 선정

에스원과 컨소시엄 구성, 롯데케미칼과 매각자문 계약 체결

롯데자산개발, 부산 ‘국제빌딩’ 매각주관사로 선정
롯데자산개발은 에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연제구 ‘국제빌딩’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국제빌딩’은 롯데케미칼이 소유한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연면적 5만6000여㎡(1만7000여평) 규모다. 부산 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연결돼 교통편의성이 우수하고 부산 교대 사거리에 위치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롯데자산개발-에스원 컨소시엄은 오는 6월 중순 예비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대규모 자산 매각주관사로 선정되면서 종합 부동산 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등 대규모 복합개발은 물론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워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