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교원리더 대상 '인터넷윤리 직무연수'실시… 총 9회 걸쳐 300여명 1박2일 연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3일 NIA 제주 글로벌센터에서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원리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제1기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원리더 직무연수에 참여한 연수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가 학교 현장의 인터넷윤리와 사이버폭력예방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 교장, 교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부터 NIA 제주 글로벌센터에서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원리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장(감), 장학관(사) 등 교육전문직원 300여명이 연수생으로 참여하며 오는 10월 2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1박2일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내용은 '인공지능과 교육의 미래', '청소년들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과 활용의 이해',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통한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대응', '건강한 디지털 시민을 위한 디지털 인성지도', '사이버폭력예방 및 피해자지원 강화방안'등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강의와 토론, 상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현장학습으로 'Daum', '카카오톡'을 비롯해 교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카카오본사 방문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인터넷상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과 사이버범죄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건강한 디지털시민을 위한 디지털 인성지도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터넷 윤리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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