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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생활 실현해 주는 KT, 리얼 360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 [5G로 진화하라 통신시장 선점 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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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시점으로 e스포츠 관전
AR·VR 뛰어 넘을, 심장을 뛰게 할 킬러콘텐츠 대결

세계 최초로 5G통신 상용화에 성공한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현재 국내 5G 이용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5G 가입자가 이처럼 가파르게 증가하는 데는 5G 스마트폰에 대한 호기심도 있겠지만, 5G를 기반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서비스도 한몫하고 있다. 가령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LTE망에서도 구현이 가능했으나 5G와 같은 고용량 데이터 처리가 어려워 생동감까지는 전달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통 3사는 5G 상용화로 가능해진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 과거에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초능력 생활 실현해 주는 KT, 리얼 360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 [5G로 진화하라 통신시장 선점 불꽃 경쟁]
22019 마이런 부산에서 KT의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착용한 참가자들이 1인 방송을 진행하며 달리고 있다.


KT는 5G 통신 상용화 초기 고객의 심장을 뛰게 할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3대 분야에서 9개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4월 KT의 5G 가입자 수는 10만4696명으로 통신사 중 가장 많은 5G 가입자를 확보했다. KT는 지난 4월 업계의 예상을 깬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요금제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동시에 고객의 삶을 완벽하게 변화시킬 5G 서비스를 공개하며 5G 1등 통신사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KT 3D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나를은 3D 아바타와 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이다.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1 대 1 통화 기준 최대 풀HD급 화질을 제공한다.

리얼 360은 넥밴드형 360 카메라와 연동해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KT 5G의 대표 서비스다. 두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초고화질(UHD)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SNS 팔로어에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등 1인 미디어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KT가 선보인 e스포츠라이브는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로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e스포츠 중계전용 앱이다. 이 가운데 멀티뷰 기능은 플레이어의 시점으로 게임을 볼 수 있어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한다. KT는 게임 분야에서 러브 레볼루션과 라그나로크 클릭 H5 등 가상현실(VR) 스트리밍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최다 8개의 5G 엣지 통신센터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스트리밍으로 받기 때문에 LTE에 비해 더욱 빠른 반응 속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5G 시대를 맞아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와 VR 서비스도 한차원 업그레이드돼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리얼지니팩은 KT가 전 세계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초고음질 무손실원음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튜디오의 원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싱스틸러 역시 KT의 5G 통신 기술과 초저지연 보컬 사운드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세계 최초 5G 멀티 라이브 노래방 서비스다.

성은미 KT 5G서비스담당 상무는 "고객의 삶을 확실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5G 서비스로 5G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