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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에서 KTX까지…쉽게 읽는 한국철도역사서 나왔다

증기기관차에서 KTX까지…쉽게 읽는 한국철도역사서 나왔다


현직 코레일 역장이 한국철도 역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을 발간했다.

코레일은 27일 배은선 송탄역장이 쓴 신간 '기차가 온다'에 대해 "기차를 달리게 하는 장치부터 열차와 승차권의 변천과정, 철도인 이야기 등을 담아 산문형식으로 쉽게 쓰였지만 전공서적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 책은 철도가 어떻게 대중화 되었는지, 사양 산업이었던 철도가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첨단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인 배 송탄역장은 철도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철도 전문가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참여해 올 9월에 발간 예정인 ‘신 한국철도사’ 편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 역장은 "철도의 역사와 가치가 후대에도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25주년 철도의 날에 맞춰 출간했다"며 "누구나 철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