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이다희와 드라마 같은 첫 만남을 가진 후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7화에서는 지환(이재욱 분)과 차현(이다희 분)의 예상치 못했던 첫 만남이 그려졌다.차현은 평소 극중 등장하는 아침드라마 '장모님이 왜그럴까'의 열혈 시청자다. 이날 방송에서 차현은 우연히 경찰에 쫓기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갈등 끝에 제압했다. 한 남자의 정체가 지환임을 안 차현은 깜짝 놀랐다.차현은 지환이 드라마 촬영 중인 줄도 모르고 범죄자로 오해해 제압했던 것이며, 지환은 다리를 다치고 말았다.이에 지환을 병원으로 데려간 차현은 "얼굴엔 상처 안 나서 천만 다행이다 싶어서요. 배운데"라며 걱정했으며, 이어 같이 드라마를 보던 아주머니들에게 구박을 받는 지환의 모습을 보고 급기야 1인 병실을 마련해줬다.지환은 핸드폰 번호를 묻는 차현에게 2G 폰을 건네며 "전화는 전화인 게 좋아요. TV는 TV인 게 좋고, 컴퓨터는 컴퓨터인 게 좋아요. 안 섞였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막장드라마 속 냉철한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막장드라마 주인공 지환과 열혈 시청자 차현의 만남은 본격적인 배우와 팬의 로맨스라는 색다른 모습으로, 드라마 속 다른 커플들과는 또 다른 설렘을 안겨줬다.이처럼 이재욱의 본격적인 등장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한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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