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급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 해외시장 확대 "글로벌 한류 콘텐츠 시장 선점, 온오프라인 콘텐츠 협업"
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무비블록이 글로벌 한류 미디어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가 보유한 한국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한류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온오프라인 콘텐츠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27일 무비블록은 케이스타라이브와 해외진출 및 콘텐츠 협업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비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참여자 중심의 영화 플랫폼과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다. 영화 배급 및 콘텐츠 제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판도라 TV의 동영상 플레이어 서비스인 KM 플레이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지난 2016년 설립된 글로벌 한류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세계 900만명 이상의 구독자에게 한류 관련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BS Plus 등 여러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유통 및 한류 공연사업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글로벌 최대 한류 미디어 플랫폼인 케이스타라이브와 파트너쉽을 발표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양 사가 협력하여 유저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의 성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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