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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샘물, 3g 가벼워진 생수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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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이산화탄소 배출량 12 % 줄여

풀무원샘물, 3g 가벼워진 생수병 출시
풀무원샘물은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해 '풀무원샘물 by Nature'(사진) 2L의 무게를 3g 줄인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지나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도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특히, 종이 빨대나 빨대 없이 마시는 음료 뚜껑을 출시하거나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장바구니를 선보이는 등 일상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네슬레 워터스의 선진 기술에 기반해 이달 3g 더 가벼워진 풀무원샘물 by Nature 2L생수병을 선보였다.
2013년 기존 37g에서35.6g으로 줄인 데 이어 올해 32.6g으로 추가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12%절감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낮은 높이의 뚜껑인 '에코캡'을 도입했으며, 자사 500mL 생수병 또한 지속적으로 무게를 줄여 2009년 15g에서 2018년 11.1g까지 줄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