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2시 공연 취소, 6시 공연 정상 진행
배우 전미선© News1 /사진=뉴스1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배우 전미선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배우를 교체했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2시·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사망 소식이후 주최 측은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됐다"며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6월 29일 오후 6시, 6월 30일 오후 2시 공연은 이서림 배우로 변경되어 정상 진행됩니다"고 밝혔다.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7월 24일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둔 상태고, 9월 방송예정인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도 캐스팅된 상태였다.
전미선은 2006년 주연한 영화 ‘연애’의 촬영감독 박상훈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을 뒀다. 전미선은 아들과 함께 올 초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기도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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