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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왼쪽)와 가수 션이 1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루게릭병환우 및 가족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있다.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대표는 1일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행했다.

이 자리에는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이자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도 함께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7월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롯데푸드, 롯데마트, 롯데제과 등 롯데그룹 계열사 각 대표들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6월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지목으로 16번째 주자로 동참하게 됐다. 정 대표가 지목한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주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행사에서 승일희망재단에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711만원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성금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은 회사 차원의 기부금 외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됐다.

정 대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 및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성있게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매우 상징적인 행위로 참여 자체가 영광이며 뜻 깊은 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배려, 친환경 활동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