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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서 차이콥스키 콩쿠르 콘서트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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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인터넷(IP)TV 서비스 U+tv에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2019년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단독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U+tv서 차이콥스키 콩쿠르 콘서트 단독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차이콥스키 콩쿠르 콘서트 단독 제공을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기존에는 고품질 해외 공연 콘텐츠를 TV에서 감상하기 위해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기다려야 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제작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실제 공연 이후 U+tv에서 서비스하는 기간을 3일로 최소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다.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 2위 △바이올린 부문 김동현 3위 △첼로 문태국 4위 등 한국의 청년 음악가가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최정상 연주가들의 실력과 재능 있는 한국 음악가들의 활약을 빠르게 전달하고자 콩쿠르 수상자 갈라콘서트를 국내 최초 단독 서비스한다.
U+tv에서 단독 서비스하는 갈라콘서트 영상에서는 32명 수상자가 결승에서 연주한 44개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는 U+tv 전용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해 다큐/교양 내 차이콥스키 특집관으로 진입하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담당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수준급 공연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해 이번 공연 콘텐츠를 단독 수급해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U+tv를 통해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