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10년 만에 장래희망을 이뤘다.지난 7일 오후 방송한 SBS '런닝맨'은 '런닝구(9) 프로젝트 에피소드 Ⅵ 지금 모시러(?) 갑니다!'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런닝맨'에는 9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이 진행하는 국내 팬미팅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역대급 라인업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했다.이날 방송에는 소란을 비롯해 거미, 에이핑크, 코드쿤스트, 넉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고영배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와 KBS2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 소개된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을) 정말 한 번도 못 봤다. 행여나 그 수식어가 누가 될까 봐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유느님이 출연하시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의 애청자고 그분이 진행하시는 프로그램, 모든 방송에 출연해보는 게 장래희망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이에 고영배는 데뷔 10년 만에 드디어 '런닝맨' 출연을 통해 장래희망을 이뤄 촬영 내내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고영배는 밴드 소란의 보컬로 '라디오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며 라디오와 홍대씬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연말 발표한 미니 앨범 'Share', 소란만의 브랜드 공연, 다양한 페스티벌 출연을 비롯한 음악 활동은 물론 쇼케이스, 팬미팅,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MC로도 각광받아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디오 PD와 작가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 온 그는 믿고 맡기는 DJ이자 섭외 희망 1순위 게스트로 그동안 많은 라디오 방송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동시에 10개 정도의 프로그램의 게스트를 맡은 바 있다.한편 소란은 오는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여름 콘서트 'Cocktail(칵테일)'을 선보인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소란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가 한강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며 더욱 특별한 여름밤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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