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모빌리티는 9일 인터불스와 함께 제주도 공유경제 카셰어링 서비스 플랫폼인 ‘끌리면타라’를 이달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양사가 지난 5월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끌리면타라는 7월 1일 애플리케이션 첫 출시 이후, 현재 iOS 개발 및 서비스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에는 6위로 시작, 출시 3일 만에 급상승 앱 1위를 달성했다.
스타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재도 높은 다운로드 수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기세로 보았을 때 정식 출시일인 일주일 후에는 모빌리티 공유차 분야의 최단기 1만 명 다운로더를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차랑+기사호출서비스 끌리면타라는 약 500대의 차량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제주의 교통난과 주차난, 그리고 총량제로 인한 렌터카 차량 감소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해당 플랫폼은 기본 서비스 외에도 글로벌, 케어, 블랙 등 총 13개의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할 예정인데, 그 핵심은 기존의 제주도 이동 수단과는 다른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스타모빌리티 관계자는 “인터불스와 협업을 통해 끌리면타라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제주도 유일의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및 국내 최초 MaaS(Mobility as a Service )개념을 여행에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끌리면타라 버전 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7, 8월 올여름 성수기 제주도 여행객은 약 250만 명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20%인 약 50만 명은 분명 해당 서비스를 다운로드 및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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