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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새 21.02% 상승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새 20%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81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02% 상승했다. 전달보다는 4.03% 올랐다. 평(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78만원이다.

수도권의 경우 1년 전보다 18.05%, 1달 전에 비해 3.12% 오른 550만6000원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을 제외한 지방은 단위면적(㎡)당 268만6000원으로 1년 새 1.96% 오르는데 그쳤다. 전월 대비로는 1.60%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전년 동월 대비 12.85%, 전월 대비 전월대비 0.03% 상승했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353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9.66%, 1달 전보다 1.52% 상승했다.

지난달 서울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2631가구로 전월 대비 46.7%,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