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KCC 제공
KCC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서초구와 함께 KCC 숲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나무 심기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KCC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 심기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임직원과 서초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그린나이트, 은쑥, 제브라, 야쿠시마, 숙근코스모스, 나무수국, 에키네시아 등 총 16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진행한 나무심기에 이어 서초구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KCC숲으로 프로젝트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수 지지대를 설치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벤치 등에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했다.
KCC관계자는“최근 무더운 날씨로 도심 열섬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며 친환경 제품을 통해 건강한 생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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