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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 건설산업 도약 견인차" 제 4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700여 기계설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박순자 교통위원회 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윤관석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덕흠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은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송석준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건설관련 단체 대표로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해 기계설비산업과 건설산업의 화합을 상징하는 자리가 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계설비가 건설산업 도약의 견인차"라며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오염 저감 및 건축물 에너지 절감 등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계설비법 시행령, 시행규칙과 기술기준, 유지관리기준이 국민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법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계설비인의 사명을 다짐하고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고영길 국방시설본부 군무사무관을 비롯한 20명의 기계설비인에게 국토부장관 표창을, 우수기계설비인으로 선정된 8명의 기계설비인에게 공로패, 포상패,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연합회는 또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경과보고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계설비법에 대한 준비를 다짐하고, 기계설비산업의 제2 도약을 위한 기계설비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