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고 안정적 수익 어필… 7개월만에 1조 자금유입 ‘급성장'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의 수탁고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는 2018년 1월에 출시된 이후 수탁고가 지난 4월말에 3000억원, 6월말 7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7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환경에서 낮은 변동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펀드의 A클래스 유형은 연초 이후 5.47%의 성과를 기록 중이며, 국내 설정 해외펀드 중 수탁고 1위를 차지하게 됐다. (2019.7.17.일 기준)
‘하나UBS PIMCO글로벌인컴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고배당, 우선주 등을 편입하던 기존의 인컴펀드와 달리 다양한 글로벌 채권만으로 운용한다. 선진국 채권, 투자등급 채권, 하이일드 채권, 모기기 채권, 이머징 채권 등 5300여개 채권에 분산투자해 국내 채권형 상품보다 우수한 성과를 추구한다.
김종옥 하나UBS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은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나UBS PIMCO글로벌인컴펀드’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여,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인컴수익을 쌓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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