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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엘, 상생 중소기업 1000개 돌파

아이비엘, 상생 중소기업 1000개 돌파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에 이커머스를 결합한 ‘크리머스’ 기업 아이비엘은 2015년 설립 이후 약 4년간 협업한 중소기업이 이번에 1000곳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비엘은 남다른 아이디어와 제품력은 갖추고 있지만, 재원이나 마케팅 경험 부족으로 빛을 보지 못하는 중소기업 제품들을 직접 발굴해 양사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협업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힘을 쏟고 있다.

비슷한 제품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이비엘은 ‘콘텐츠’라는 강점을 십분 활용해 제품을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생동감 있는 후기 영상이나 상세페이지, SNS 콘텐츠 등을 자체 제작해 해당 제품만의 차별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킨다. 아이비엘은 5개 쇼핑몰(리빙픽, 아이뷰티랩, 오토커넥트, 헬스24, 몰픈)을 운영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등록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은 판매 활로까지 함께 넓힐 수 있다.

좋은 제품력에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더해 ‘대박’을 터트린 사례도 많다. 일례로 2019년 상반기 베스트 아이템으로 등극한 ‘다용도 틈새차단 실리콘 방수테이프’는 직원 수 4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 무지개무역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갑작스런 판매량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수급이 시급했던 상황에서 무지개무역의 발빠른 제품 수급과 아이비엘의 콘텐츠 마케팅적 요소가 더해지면서 3개월간 무려 3만개의 수량을 지연 없이 완판 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