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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년새 1억딜 10배↑…"파트너사 성장 돕는다"

위메프, 2년새 1억딜 10배↑…"파트너사 성장 돕는다"

위메프가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가 1364건으로 2년전 대비10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7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68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2배가 늘었다.

위메프는 2016년 10월 특가데이를 시작으로 가격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는데, 2018년에는 일 매출 1억과 2억원 돌파 사례를 빠르게 늘려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인지도와 유통채널이 튼튼하지 못한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력이다.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중소 브랜드들이 위메프 MD와 세밀하고, 끈끈한 호흡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끌었다.

일례도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아동복 전문기업 뉴키즈온(젤리스푼)은 입점 후 지난 5월까지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총 10번 달성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일 매출 2억원을 훌쩍 넘기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소금과 밀가루 등을 주원료로 만든 컬러도우인 '플레이도우'를 판매하는 '온힘', 미세먼지 마스크로 이틀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옐로우마켓'과 '제너럴네트' 등 중소 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라는 단일 유통 채널에서 일 매출 1억원이라는 숫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특가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