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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티켓•투어 쌍두마차-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인터파크에 대해 "1분기 체질 개선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쇼핑, 도서 부문이 전분기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2분기에도 전년대비 개선세가 확실시된다"며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투어도 최근 일본 불매운동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어 피어그룹 대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 160억원 대비 현재 시가총액은 12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섹터 반등시 밸류메리트 부각될 가능성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1분기 거래액 기준 일본비중은 해외항공권(전체 거래액의 53%)의 15%, 패키지(전체 거래액의 18%)의 14%로 합산시 전체 거래액의 10~11% 수준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자유여행 중심의 믹스로 해외항공권 거래액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패키지 취소가 주를 이루는 일본 불매운동으로부터의 직접적 영업타격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티켓부문도 국내 전체 공연시장(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전시회 등)의 70% 이상을 점유한 1위 사업자로 안정적으로 두자리수 영업마진 유지하고 있다. 뮤지컬은 90%, 콘서트는 80% 이상 시장 장악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주요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전 티켓 독점판매를 이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티켓팅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 하고 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