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자회사인 PLK테크놀로지가 부산광역시 버스 운송 사업조합에서실시한 부산 시내버스 차로 이탈 경고 장치 구매 및 장착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해ADAS제품을 공급했다고31일 밝혔다.
PLK테크놀로지 관계자는 “ADAS기술 개발 및 제조가 모두 가능하며OE납품실적을 갖춘 유일한 국내 업체로 부산 버스 운송 사업조합 입찰 조건을 충족시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드스코프7(Roadscope7)'은 차선이탈 경고(LDW),전방 추돌 경고(FCW),앞차 출발 알림(FCDA)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중점을 둔 첨단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부산광역시에 소재한14개 시내버스업체의 차량에 첨단ADAS제품이 장착됐으며,특히 차로 이탈 경고 기능이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PLK테크놀로지는AI기반의 자율 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차선 인식,사람 및 사물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옵티안(OPTIAN)시리즈와 로드스코프(Roadscope)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로드스코프7(Roadscope7)'은 국토부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의무 장착 사업을 통해 전국 버스,화물 등 운수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동일한 제품이다.
PLK관계자는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ADAS장치를 통해 교통사고를 최대60%까지 예방할 수 있어 대형 차량 사고의 경우 일반 승용차에 비해 훨씬 큰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만큼 필수적으로ADAS장치를 장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국토부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의무 장착 사업의 보조금 신청 기한이 올해11월30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의무 장착 대상 차량은 사업 기간 내 장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PL테크놀로지는 블랙박스 기능이 포함된ADAS제품인 ‘옵티안8(OPTIAN8)’이 내달에 런칭할 계획이다.특히 옵티안8은 에프터마켓After Market)제품으로OE수준의 알고리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어,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