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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바이오리더스, ‘근디스트로피증’ 희귀의약품 개발 진행중…첨생법 기대감↑


바이오리더스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첨생법)' 국회 본회의 통과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근디스트로피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개발을 진행중어서 관련 법안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바이오리더스는 전일 대비 250원(+3.05%)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첨생법을 의결했다. 이로써 첨생법은 이날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첨생법은 재생의료 관련 임상연구 등의 경우 일정 요건 충족 시 심사기준을 완화해 우선 심사, 조건부 허가 등을 가능케 하는 법률이다. 임상 2상 단계에서 시판도 가능해지고, 병원에서 증식·배양한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시술할 수도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희귀질환 뒤쉔 근디스트로피(Duchenne muscular dystrophy, 이하 DMD) 치료제 'BLS-M22'를 개발중이다. 앞서 'BLS-M22'는 2017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먼저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올해 초 희귀의약품에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제는 뒤쉔형 근위축(근디스트로피증)에 대한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하고 임상1상 들어간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시장이 세계적으로 2019년 말 기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관계자는 “FDA하고 식약처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첨생법이 통과 된만큼 2상이 마무리되면 상용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