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인권을 위한 디자인 브랜드 이니프 카달로그. 이니프 제공
아동 인권을 위한 디자인 브랜드 이니프는 DIY 슬라임 브랜드 슬라임코리아가 마련한 '슬라임 서머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자선 원데이클래스에 이어 슬라임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행사다.
오는 24일 서울 성수동 뿐또블루에서 열리는 슬라임 서머 페스티벌은 아동 학대와 가정 폭력에 반대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자선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선 모금을 위해 마리모 어항 꾸미기, 컬러 방향제, 팔찌, 발찌 만들기, 폰 케이스 꾸미기 등 다양한 DIY 체험이 준비됐다.
무료 전시도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 뿐만 아니라 20~30대들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취지를 살리기 위해 행사의 수익금 전부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관련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준 이니프 대표는 "이니프는 캠페인과 더불어 현재 케이옥션의 자선 경매의 참여와 상품 디자인 등 일반이 사회 문제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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