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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멕시코시티·칸쿤行 하늘길 확장

터키항공, 멕시코시티·칸쿤行 하늘길 확장
터키항공이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새 취항지로 추가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터키항공 제공
터키항공이 멕시코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하늘 길을 열었다.

터키항공은 26일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터키항공의 새 취항지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스탄불~멕시코시티~칸쿤을 잇는 신규 노선으로, 지난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

터키항공은 미주 노선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노선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이스탄불과 동남아시아의 유명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 현재 주 7회 운항 중이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대서양의 항구 도시인 푸앵트누아르행 노선 역시 지난달 새롭게 취항했다.
이는 아프리카 내 58번째 취항지로, 가봉의 수도인 리브르빌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한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은 자사의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올해 이어진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에 이어, 미주 내 중요한 두 도시인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전세계 125개국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신규 노선으로 여행하는 많은 승객들이 터키항공만의 편안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