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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스카이 페스티벌'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선다

항공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 위한 스카이 엑스포...경단녀 플리마켓도 



인천공항공사, '스카이 페스티벌'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선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인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항공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스카이 엑스포,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존 운영 등 공동체와 상생발전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스카이 엑스포는 참가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인천공항 일자리 상담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드론·AR·VR 등 항공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6곳과 인천공항공사의 여행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6곳, 인천공항 가치 여행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사회적 기업 13곳 등 총 25개사가 참여한다.

행사장 야외 광장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플리마켓에는 20명 부스가 마련된다. 공사는 앞서 마켓엄마꿈틀을 통해 판매자를 모집했다. 인천시 소상공인협회와 함께 하는 푸드존도 운영된다. 메인공연장 인근 거리에는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예술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팀들이 준비한 스카이 버스킹도 진행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축제 그이상의 상생 플랫폼으로서 항공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문화축제로 한 단계 진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공사는 행사 기간 열리는 공연에 장애인,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 2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들을 위한 지정 좌석을 사전 배정하고 별도 입장 게이트인 패스트 트랙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용유도, 무의도, 실미도,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등 지역주민을 위해 좌석 1500여 석을 마련하고 공연 티켓을 배부하는 등 지역주민의 관람 편의를 증대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