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이 올 하반기 고객의 바지 고민을 덜어줄 탄성팬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의 남성복 PB 3개 브랜드(샙, 란찌, 엠아이수트)에서 20개 스타일로 출시된 탄성팬츠는 마치 맞춰 입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해 입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는 의미를 가진 상품이다.
탄성팬츠는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이랜드리테일의 디자인과 생산 역량을 총동원해 한국인의 체형에 알맞게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과 이랜드리테일의 MD(상품기획자)들이 직접 50여개 점포 현장에서 남성 고객의 팬츠 관련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보완하여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성들의 고민인 뱃살 커버를 위해 허리 부분에 티 나지 않게 늘어나는 밴딩을 삽입해 허리사이즈에 대한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1인치 단위 허리 사이즈로 생산되어 최대한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다.
탄성팬츠는 바지를 구매할 때마다 매번 기장을 수선해야 하고, 잘못된 수선 때문에 불만족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정 사이즈로 디자인했다. 가장 평균적인 한국 남성 기준의 기장 사이즈를 채택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남성이 기장 수선 없이 구매 후 바로 입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일명 전투복으로 일컬어지는 직장인 남성의 편한 비즈니스 캐주얼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물세탁이 가능하고 다림질이 필요 없는 링클 프리 소재는 이제 직장인 전투복 바지의 기본 기능이며, 탄성팬츠는 추가로 여러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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