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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포토] 물 꽉 찬 한라산 백록담과 사라오름 화구호

제주지방기상청, 1일 오전 제주도 전역 호우특보 해제

[fn포토] 물 꽉 찬 한라산 백록담과 사라오름 화구호
한라산 백록담. 2019.08.31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남해안으로 북상하면서 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의 호우경보와 제주 산간, 제주북부·남부·서부, 추자도의 호우주의보 등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또 다른 비구름대가 제주도 남쪽과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어 8일까지 제주도 전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지난 31일 오후 한라산 백록담과 사라오름 화구호는 물이 꽉 찬 가운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정호수의 넉넉함에 아무리 가슴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감탄사를 절로 연발한다.

[fn포토] 물 꽉 찬 한라산 백록담과 사라오름 화구호
사라오름 화구호. 2019.08.31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