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1년만에 OST로 안방극장에 찾아온다.은가은은 14일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My Only’를 발표한다.팝발라드 스타일의 신곡 ‘My Only’는 한 여자의 영원한 사랑의 바람을 은가은의 꾸밈없는 가창으로 표현한 곡이다.‘그대 내게 영원히 머물길 바라 / 그토록 오랜 시간이 지나 모습이 변해도 좋은 여자로 남고 싶어 …… 그대와 내가 아닌 다른 어떤 이유로 / 너를 외롭게 해 많이 힘들게 해 하지만 그건 잠시뿐야’라며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애절한 마음을 그가 듣길 바라지만, 혼자 되뇌며 숨죽여 외치는 눈물이 서려 있다. 세련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말하듯이 이어가는 보컬의 뒤뜰을 풍부한 스트링 라인이 감싸며 감성 지수를 높이고 있다.‘Never Say Goodbye’, ‘비 오는 이런 날에’, ‘봄봄봄’ 등 다양한 발표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은가은이 1년 만에 사랑 감성이 짙은 OST 곡으로 가을을 맞이한 팬들에게 색다른 느낌의 곡을 전한다.이 곡은 감성적인 선율로 큰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리브로알파와 알고보니혼수상태, 이동영이 드라마 전개와 은가은의 보컬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해 완성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물이다. 방영 종반부에 접어들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25%에 육박하는 시청률 곡선을 그리고 있다.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음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통해 ‘가창력 여신’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은가은이 사랑의 감성이 짙은 OST 곡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띤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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