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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 송희경 의원, 16일 국회서 로봇 전시회·전문가 강연

‘인간과 로봇의 공존시대, 로봇이 그리는 미래’ 주제로 개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인간-로봇의 공존시대, 로봇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로봇 전시회 및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희경 의원실 측은 “진화를 거듭하며 인간 곁으로 다가온 로봇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공동개최자는 송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이종배 의원과 이주영 국회부의장,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다.

IT전문 송희경 의원, 16일 국회서 로봇 전시회·전문가 강연


전문가 초청 강연은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한 교수는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버지니아공과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박사를 졸업했다.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을 돕기 위해 로봇 연구를 시작한 한 교수는 로보티즈 수석연구원과 정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 교수는 ‘다가오는 로봇 시대’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의원회관 제2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돌봄·의료·웨어러블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전시와 체험 전이 열린다. 아울러 전시장 한 곳에서는 ‘드립커피로봇, 빌리’가 직접 커피를 만들고,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활용하여 배달하는 시연을 보인다.

송 의원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로봇은 연구소와 공장 등 제조 산업현장은 물론 우리 주변 곳곳에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나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중인 로봇과 인간의 공존시대를 맞아 로봇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을 넓히고 관심을 높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