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 스낵의 신규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이 올초 선보인 블록체인 SNS 서비스 '스낵'에 게임과 동영상 광고를 추가하고, SNS업계 최초로 동영상 업로더와 이를 시청한 사용자가 광고수익을 1대 1로 나눠갖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
18일 시그마체인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퓨처피아의 첫번째 블록체인 서비스 스낵(SNAC)에 포크, 게임, 동영상 광고 등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재미 요소를 추가,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공정한 보상을 실현해 스낵 서비스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시험 서비스 중 하나인 '포크'는 베팅 게임으로, 정치, 화제인물, 이슈 등에 대한 찬반의견을 나누는 형식이다.
베팅 기간동안 한쪽의 베팅 금액이 크고 베팅 참여자가 많은 쪽이 승리하며, 이에 대한 보상이 스낵 토큰으로 제공된다.
또한 스낵은 기존의 유튜브나 페이스북과 달리 업로더와 시청자가 1대 1로 광고수익을 나누는 '동영상 광고' 시험 서비스도 출시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스낵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이를 추천하는 회원 모두에게 정확하게 보상을 지급하는 '보상 시스템'을 가졌다는 것"이라며 "수익을 생태계 구성원과 모두 공정하게 나눈다는 블록체인의 핵심 정신을 시스템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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