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DART) 가동 20주년을 맞아 이용자별 다양한 니즈를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DART는 상장법인 등 공시의무자가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투자자 등 공시이용자는 제출 즉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업공시 시스템으로, 지난 1999년 가동 이후 내 자본시장에서의 '기업공시 메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간 DART 이용자수는 약 2000만명, 이용건수는 14억건에 달한다.
설문은 오는 30일까지 DART 홈페이지의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DART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단계적으로 DART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기업 등 DART 공시서류 제출인 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 등 공시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문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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