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유럽 축구대회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한다.
기아차는 본선 조별 리그가 개막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은 19일 (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에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5월 27일 폴란드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시청자는 약 10억명에 이른다.
기아차는 결선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내년 2월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5월까지의 기간 중 3개월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기 시작 전 심판에게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 205명을 선발한다.
또한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차 브랜드만의 역동성과 UEFA 유로파리그 대회가 주는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400여명의 고객들을 결승전 경기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외에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파이브' 단독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매치 데이별 우수 선수 맞추기, 매치 데이별 경기 기록 맞추기 등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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