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백악관 방문 ‘리브라 돌파구 찾을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주요 정치인과의 회동하면서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커버그와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짧게 언급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페이스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저커버그 CEO의 이번 위싱턴 외유는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 이슈와 암호화폐 리브라 승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키 위한 방편으로 해석되고 있다.
■리브라, 준비금 내 각국 통화 비율 공개
2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리브라 준비금을 구성하는 통화 바스켓 비율을 공개했다. 준비금은 미국 달러가 가장 높은 비율인 50%를 차지하며, 유럽 유로화 18%, 일본 엔화 14%, 영국 파운드화 11%, 싱가로프 달러 7%로 구성돼 있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중국 위안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법정 통화와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인 리브라는 주요 통화에 대한 준비금 확보를 통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2020년 하반기 리브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장비 시장, 2024년 12억달러 전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장비 시장이 오는 2024년 1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은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하드웨어 지갑, ATM기기, POS 장비,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 등 블록체인 장비 시장 규모가 2019년 현재 2억1800만달러에서 2024년 12억8500만달러로 6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과 금융, 보험, 전자상거래, 여행, 교통, 공공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면서 “블록체인 분야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70%)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저스틴 선, 트론 지분증명(PoS) 매커니즘 계획 공개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이 트론의 지분증명(PoS) 매커니즘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킹 수익에 대한 공정한 분배와 투표율 향상을 통한 커뮤니티 권한 강화, 불필요한 배당금 분배 거래 감소 유도 등을 통해 트론의 PoS 매커니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투표율이 높은 127개 노드에 코인 보상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 당 최대 보상액은 160트론으로 스테이킹 사용자에 대한 보상을 최적화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1만달러 턱걸이
백트의 비트코인 ETF 출시를 하루 앞둔 23일 암호화폐 시장은 불안한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9800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23일 오전 다시 1만달러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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