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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백트 출시 불구 비트코인 1만달러 아래로


[글로벌포스트] 백트 출시 불구 비트코인 1만달러 아래로


■백트, 비트코인 선물 출시에도 비트코인 하락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선보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23일(현지시간) 본격적인 거래를 개시했다. 그러나 백트 출범이 당초 바람과 달리 시장의 호재가 되진 못했다. 24일 오전 6시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9785달러를 기록, 1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백트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시장의 기대심리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트 출시 이후에도 비트코인 거래량은 기대치 이하”라면서 “그러나 올해 백트가 정식 출시된 것 자체가 호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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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페이스북 리브라와 협력 ‘환영’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IBM의 블록체인 서비스 총괄책임자인 제이슨 켈리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IBM이 페이스북과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팀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페이스북을 포함한 모든 고객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IBM이 리브라 협회 회원사로 가입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 이어 제이슨 켈리는 “암호화폐가 아닌 자산의 토큰화가 IBM이 추구하는 블록체인 사업의 핵심”이라며 “인프라 수준에서 페이스북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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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 증권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

독일 2대 증권 거래소 중 하나인 슈투트가르트 증권 거래소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BSDEX(Boerse Stuttgart Digital Exchange)를 선보였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BSDEX는 독일 은행법에 따라 규제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로화-비트코인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BSDEX는 서비스 지역 확대와 기관투자 등 거래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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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CEO “사토시는 이미 사망했을 것”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CEO가 암호화폐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존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CEO는 “현재까지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비트코인 기원의 비밀은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인물이 사토시라고 주장하거나 사토시로 의심되었지만, 결국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최근에는 파키스탄 출신의 제임스 칸이라는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지만, 증명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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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9700달러대

24일 암호화폐 시장은 내림새로 시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달러 마지노선이 무너져 97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알트코인도 동반하락하는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36% 하락한 9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32% 하락한 201달러, 리플도 2.52% 내린 26센트, 이오스는 2.62% 떨어진 3.71달러, 라이트코인은 8.44% 폭락한 66달러, 비트코인캐시는 3.85% 하락한 2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